단말기케이스 등 통신기기 부품 생산업체인 피앤텔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작년 반기수준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앤텔 관계자는 16일 1.4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17% 증가한 305억원, 순이익은 3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반기수준(매출 302억원, 순이익 22억원)을 초과한 것이라고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피앤텔은 이같은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올 해 목표로하고 있는매출 1천억원 이상, 당기순익 100억원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98%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