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은 계열회사인 판당고 코리아를 통해 프리챌과 계약을 맺고 오는 4일부터 스타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판당고 코리아의 스타 컨텐츠와 아바타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엠은 올해 온라인 부분에서만 1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스마트 건물 관리 플랫폼 ‘인사이트(insite)’를 필두로 건설사 이미지를 벗고 버추얼 디벨로퍼(주거·오피스·건물 등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의 경계가 없는 통합 공간 관리 운영사)로 성장하겠습니다. DX(디지털 전환) 서비스 확대·건물 관리 솔루션 상품 고도화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습니다.”김성은 HDC랩스 대표(1967년생)는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HDC랩스는 2021년 12월, HDC아이콘트롤스(스마트홈 및 스마트 빌딩 IT 솔루션)와 HDC아이서비스(국내 건물 자산 관리)의 합병으로 새롭게 태어난 회사다. 김 대표의 언론사 인터뷰는 2019년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3연임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46(서초동)에 있는데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걸린다. 이 건물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0층으로 이뤄졌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최적의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지역인 압구정동에서 연이어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 121㎡는 지난 1일 48억원(6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달 47억65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기록한 신고가를 2주 만에 갈아치웠다.신현대12차는 '신현대9차', '신현대11차' 등과 압구정2구역으로 묶어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들은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2구역은 압구정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압구정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풀리자 신고가 행진지난달부터는 압구정2구역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졌다. 현행법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조합설립인가 이후 매수하면 조합원이 될 수 없다.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의 대상이 되니 극히 예외적인 매물을 제외하면 거래가 없었다.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조합 설립 이후 3년 안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이 없다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적용받게 됐다. 압구정2구역은 2021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해 올해 3년이 됐다. 지난달 거래된 매물부터는 조합원 지위가 양도되는 것이다.2구역은 물론 압구정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그간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이 없었다. 압구정4구역과 5구역은 지난 2월, 3구역은 2구역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조합설립인가 승인 3년이 도래했다. 올해 압구정에서 신고가 거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힌 '버거코인'으로 소개되면서 논란이 된 수이(Sui, SUI) 프로젝트가 또 물의를 빚은 가운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도적 허점을 노린 사례라며 일침을 가했다. 민 의원은 11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이는 유통량 논란이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이며, 한국시장에서 김치코인(국내코인)이 사라진 자리에 버거코인(해외코인)이 들어와 부당한 행위를 하면서도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본인이 국감을 통해 지적한 수이의 유통량 문제가 최근 재점화된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수이는 메타(옛 페이스북) 디엠(Diem) 사업부 출신들로 이뤄진 미스틴 랩스(Mysten Labs) 팀이 출시한 레이어1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유통량 이슈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오는 31일 10억 달러 규모의 SUI 토큰 언락(Unlocks·물량해제, 시장에 물량이 풀리는 것) 일정을 앞두고 또 토크노믹스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수이, 미할당 공급량 논란…"피해자 속출 우려"지난 3일(현지시간) 저스틴 본스(Justin Bons) 사이버캐피털 창업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수이의 토크노믹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본스는 지난 10여년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 프로젝트의 결점을 찾아내는 비평가로 유명하다.그는 "(수이의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수이의 최대 공급량은 100억 개이며 그 중 52%는 2030년까지 할당되지 않아야 하지만, 현재 80억 개가 넘는 미할당된 수이가 스테이킹되고 있다"라며 "수이의 토큰 약탈에 대한 탐욕은 놀라울 정도이며, 미할당 공급량에 대한 완전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