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9일 코스닥시장에서 CJ39쇼핑 등 홈쇼핑주를 대거 처분하면서 사흘만에 95억원의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등을 처분하며 35억원의 매도우위, 닷새째 차익실현에 열중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CJ39쇼핑을 114억원어치 순매도해 전날에 이어 CJ39쇼핑을 가장 많이 처분했다. 이어 LG홈쇼핑을 92억원어치 처분했다. 이밖에도 국민카드, 아시아나항공, 강원랜드 등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보유비중을 줄였다. 반면 디지아이, KTF, 한단정보통신, 창민테크, 기업은행 등을 사들였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유일전자, 엔씨소프트, LG마이크론, 서울반도체 등을 처분했고 다음, 파인디앤씨, 텔슨전자, 옥션, 한국미생물, LG홈쇼핑 등을 사들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