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는 10일 금강고려화학[02380]의 자동차유리부문 매각과 건설자재부문이 지속적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의 9.3배와 EBITDA의 5.4배로 거래되고 있는 금강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며 PE의 10배를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16만5천원으로 설정한다고덧붙였다. CSFB는 지난해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건설자재부문의 생산이 적어 유리와 페인트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에도 불구하고 전체 마진율이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CSFB는 특히 금강고려화학은 자동차안전유리공장을 1천110억원에 이전키로 했다면서 이는 현재 장부상 평가액보다 12배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CSFB는 이번 거래로 금강은 판유리 생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매각을통해 향후 2년간 797억원의 특별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