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엔/원은 올 들어 지난 1월중 일시적으로 1,000원대를 기록한 외에 주로 980∼990원을 거닌 바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원 환율은 오전 10시 26분 현재 100엔당 1,001.84원을 기록중이다. 이달 들어 국책은행의 매수세 등으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인 바 있는 엔/원은 이날 연중 최고치인 1,006.70원으로 고시됐다. 달러/엔 환율이 130엔대로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의 하락폭이 깊지 않아 엔/원은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은 같은 시각 130.68엔, 달러/원은 1.3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