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핸디소프트의 지난 4/4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 매출과 수익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핸디소프트는 4분기 잠정매출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렸으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35% 감소했다는 것. 미국 법인 지분법 평가손실로 경상이익이 11억원 적자전환됐다. 수익성 악화는 경쟁심화에 의한 수주마진 하락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비지니스 솔루션 시장 수요확대가 불투명하고 저가수주 경쟁심화로 낮은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