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컨설팅사 사장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국영지앤엠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경영권 인수에도 나섰다. 7일 지분변동공시와 최대주주측에 따르면 김남은 아이비씨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국영지앤엠 지분 15.8%를 장내매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데 이어 경영권도 인수할 방침이다. 아이비씨파트너스측은 김 대표이사가 국영지앤엠의 유리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9.7%에 불과해 경영권인수를 염두에 두고 주식을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증시와 관련업계는 아이비씨파트너스가 인수합병.재무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경영권보다 차익실현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며 대표이사 교체 등은 주총결의사항이기 때문에 경영권 인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