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네트는 20일 이사회를 열고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150원(액면가대비 15%) 현금배당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네트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50% 증가한 148억원, 경상이익도 50%증가한 48억원으로 예상돼 배당계획을 확정했다"며 "내년에도 매출 및 이익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중간배당을 적극 고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실적호조는 제휴기관의 확대와 서비스이용시간 연장, 현금지급기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요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수수료인하 등으로 꾸준한 매출호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