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12월물은 25일 오후 7시 10분(국내시각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준가보다 2.00포인트 오른 1,581.5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선물은 상승전환하며 1.50포인트 올라 1,154.50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매파 발언에 혼조세를 보였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08포인트(0.32%) 오른 39,512.8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0포인트(0.16%) 오른 5,222.6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03%) 하락한 16,340.87을 나타냈다.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다우 종가는 지난 4월 1일 이후 최고치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주간 상승 폭이 컸던 한 주로, 2% 이상 올랐다. S&P500지수는 2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른 후 하루 만에 반락했다. 그럼에도 주간으로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1% 이상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오전에 나온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은 악화됐다. 1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직전월의 3.2%보다 올랐다. 장기 5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올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4로, 직전월의 77.2에서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후퇴했음에도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시장 분위기는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의 한 행사에서 "금리 인하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미셸 보먼 이사도 한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를 언급하며 "나는 현재 시점에서 (올해) 어떤 인하도 써넣지 않았다"고 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에 나
<5월 10일 금요일>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4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가 월가 예상보다 적은 17만5000개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미 중앙은행(Fed)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죠. 어제는 신규 실업급여 청구가 23만1000건으로 작년 8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어나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이에 어제 S&P500 지수는 5200을 다시 넘어섰고, 10일(미 동부시간)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는 0.2% 수준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밤새 대만의 TSMC가 발표한 4월 매출이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주식들도 힘을 냈습니다. TSMC의 4월 매출은 전년 대비 59.6%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과 비교해서도 34.3% 늘었습니다. 오전 9시 50분께 S&P500 지수는 5239.11까지 뛰어 지난 3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5254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찰스 슈왑은 "어제 부진한 고용 데이터가 금리 인하 희망을 높인 뒤 주요 지수는 금요일을 상승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단기 주가 촉매는 많지 않으며, 이는 다음주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에 앞서 크게 오르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UBS도 "증시의 추가 상승 속도와 규모는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Fed에서 나오는 신호, 1분기 어닝시즌의 마지막 단계(엔비디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고요. 실제 오름세는 30분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오전 10시 미시간대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67.4로 집계됐습니다. 4월 77.2에서 9.8포인트나 떨어지면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76을 예상했었지
지난해부터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을 모델로 쓰고 있는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신사임당 가격(5만원)’을 향해 뛰고 있다.10개월 만에 주가가 2배 오른 클리오가 그렇다. 11일 주가는 3만4850원으로 지난해 7월 11일(2만100원) 대비 73.38%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6298억원) 116위로 곧 ‘코스닥 10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색조·스킨케어·헤어케어 브랜드 보유 … 1030 여성에 인기클리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색조 화장품 전문 회사로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유행에 민감한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친 경쟁력을 인정받아 고속성장하고 있다. ‘스타 마케팅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김하늘·이효리·공효진·황정음 등 인기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주력 브랜드는 다섯 개로 나뉜다.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인 구달, 더마토리. 헤어케어 브랜드인 힐링버드까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클리오는 사업 초기 혁신적인 품질, 감각적인 컬러,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현재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1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를 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윤성훈 부사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에서 기초 스킨케어·헤어·향·핸드워시 등 종합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사업 전략을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