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장근난 연구원은 지난 8월 코스닥에 등록한 휴대용 부탄가스 생산업체인 태양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할인 수준과 자본수익률을 감안하면 주가의 상승여력이 충분해 신규 매수 추천한다고 7일 밝혔다. 태양산업의 현 주가는 올해 PER가 4.4배로 동종업체인 대륙제관 및 승일제관에 비해 크게 할인돼 있는데다 자본수익률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장 연구원은 분석했다. 태양산업은 생활문화 향상과 레저인구 증가에 따라 향후 내수시장이 1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 영업망을 통한 판매력 확보에 힘입어 업계 내시장 점유율 39.3%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규모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