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4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고채중 만기가 오는 2003년인 국고채를 사들이기 위해 경쟁입찰(조기환매 입찰)을 실시, 15개 기관투자가로부터 1조원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낙찰금리는 연 4.47∼4.78%(가중평균 낙찰금리는 4.63%)로 집계됐다. 조기환매의 재원은 지난 22일 입찰이 이뤄진 10년물 국고채 1조원어치의 매각대금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