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올 3분기에 2천5억원(잠정)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천976억원에 비해서는 33%가량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6천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천730억원에 비해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중을 상반기 19%에서 3분기에는 49%로 높여 1천600억원을 추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