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오피콤은 지난 20일 유로 금융시장에서 2천500만달러 규모의 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석훈 오피콤 사장은 이날 신규 장비 해외 수출과 해외지사 설립 등 해외사업과 원재료 수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에 대비하기 위해 하나증권을 주간사로 해외BW를 발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격이 지난 20일 종가에 비해 32% 이상 할증된 가격인 7천119원으로결정되었음에도 2천500만달러 전액을 성공리에 발행했으며 발행 대금은 24일 납입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