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과 5월내수호조 등 호재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무디스가 전날 현대차의 장기신용등급을 Ba2로 한 단계 상향함으로써 대외적인 신인도 상승이 가능해졌으며 제휴선인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상용엔진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함으로써 다소 지연은 되고 있으나 상용차 합작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5월 내수판매대수가 6만2천대에 달해 3월 이후 3개월간 연속 6만대를 돌파, 올들어 내수판매실적이 당초 계획에 비해 10%이상 초과달성되고 있으며 수출역시 적정 재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적정주가를 2만8천원∼3만원으로 평가,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