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관련종목이 초강세를 보였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웰링크 인터링크 코리아링크 등은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웰링크는 이날 4백50억원에 달하는 중국 사업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재료에 힘입어 전날보다 8백원 오른 7천5백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인터링크와 코리아링크도 각각 3천3백60원과 1만4천6백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최근 상승기때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인식과 함께 2분기부터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이 투자에 나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대우증권의 김분도 과장은 "뚜렷한 대형 호재는 없었으나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순환 매기가 돌면서 지난주 후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