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중 종합주가지수는 상반기 기업실적의 호전과 금리의 하향안정세에 힘입어 900포인트 위로 솟아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 1,100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10일 ''3.4분기 증시전망''이라는 자료를 통해 3분기 종합주가지수가 900선 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하방경직성이 뚜렷하고 재무건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동양제과 삼성전자 삼성SDI 한국전력 한국통신 한미은행 현대자동차 등 7개 종목을 꼽았다.

또 코스닥 종목 가운데선 한신코퍼레이션과 휴맥스 CJ삼구쇼핑 등을 매수추천했다.

현대투신증권은 이어 3.4분기 거래소 시장을 주도할 테마로는 금융구조조정관련 우량주, 반기실적 호전주, IMT2000 관련주 등 세가지를 꼽았다.

대한투자신탁증권도 이날 ''7월과 하반기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종합주가지수 고점이 7월중에는 900, 하반기에는 1,10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증자물량 감소 <>사모펀드 등을 통한 수요기반 확충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이 호재이고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 호조와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를 주가상승요인으로 지적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