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8.51%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일에 비해 0.09%포인트 내린 연9.52%을 나타냈다.

자금경색 국면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 장.단기채권에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고채 3년물은 한때 연8.4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회사채는 A급의 경우 싯가테이블 금리에서 0.30%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한솔엠닷컴등 BBB급 회사채도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발행된 한전채 3년물 2천1백억원어치는 연8.67%에 소화됐다.

한국통신 수자원공사채등 공사채의 거래가 활발했다.

국내 은행뿐 아니라 외국계은행, 투신권 등도 일부 채권매수에 가담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