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에서 회사이름이 바뀐 아이즈비전은 26일 홈쇼핑 전문 위성TV를 인수,위성방송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즈비전은 이날 무궁화 위성채널과 일본 팬암사 위성 채널을 운영중인 필립위성TV에 10억원을 출자,지분 1백%를 모두 인수했다.

필립위성TV는 지난해 6월 설립돼 홈쇼핑 드라마 영화 전문방송으로 운영돼왔다.

아이즈비전은 이번 위성TV 인수로 위성전용채널을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온 인터넷콘텐츠 사업에다 홈쇼핑,위성방송을 결합해 종합 전자상거래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즈비전은 이와함께 현재 인터넷상의 자동통역 서비스업체와 제휴를 추진해 인터넷 국제전화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동통역 기술인 인공지능대화시스템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언어를 몰라도 마음놓고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