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증권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될 경우 정부가관리하는 연.기금 등 장기투자재원을 활용해 시장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자율적 조정을 통해 유상증자 등 시장의 공급물량이 과도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코스닥기업의 대주주 등이 주식을 단기에 매각하는 것을 보다 제한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7시30분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증시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투신사가 시장지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조기정상화를 추진하고 영업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이와함께 주식매입 소각절차 간소화, 부실회계법인에 대한 제재강화 등 회계.공시제도 등 증시제도를 지속적으로 개혁해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 투신사에 뮤추얼펀드 허용, 만기 5년이상의 분리과세 펀드 판매개시 등 지난11일 발표한 투신사지원 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