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인 9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1.45포인트 오른 114.95에
마감됐다.

후장동시호가에서 현물주가가 오르는 바람에 KOSPI 200(115.39)보다 낮은
수준에 마감됐다.

만기일효과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마감무렵 종합주가지수가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은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
의 종가관리성 매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프로그램매수는 1백15억원, 프로그램매도는 2백51억원이었다.

10일부터 최근월물이 될 12월물도 전날보다 1.70포인트 오른 115.50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베이시스는 0.1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날 투신사는 신규로 2천9백28계약을 순매도했으며 2천9백13계약을
환매수했다.

9월물의 매도포지션이 상당수 이월된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은 신규로 2천5백계약을 매도하고 2천7백54계약을 매수해 3백33계약을
순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