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의 폭락이 잠잠해지는 듯하던 아시아금융시장 위기감을 다시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도 그치지 않는다.

성급한 빅딜논의는 구조조정 과정이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실망감만 주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낙폭과대시 매수보다는 선물관련 차익거래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매수세도 소진된 듯하다.

엔화추이와 외국인 매매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하는게 바람직하다.

< 김기태 엥도수에즈 WI카증권 kkim@indocarrsec.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