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M&A(인수합병) 세미나가 오는
3월4일 서울에서 열린다.

M&A 중개업체인 코미트M&A(대표 윤현수)는 19일 한국기업을 인수하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M&A시장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성공적인 한국기업 인수합병"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콩의 정치경제컨설턴트 브로드푸트씨가 아시아 및
한국시장의 경제위기상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윤사장이 한국 M&A
비즈니스시스템, 장우진 변호사가 M&A관련 법률, 장컨설팅의 장성현
사장이 서구기업과 한국기업간의 문화적 갈등문제, 한누리증권의 김용우
상무가 미도파 인수시도 사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사장은 "한국시장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상반기중에 미국 월가에서 직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기업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