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2.02%를 기록,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2월만기 통안채 6천억원어치가 중도환매된데다 한국은행이 설자금으로 당초
예정보다 1조원 많은 6조원을 방출한다는 소식으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국계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사자"공세가 펼쳐지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팔자물량이 많지 않아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콜금리도 12.30%을 기록, 전일대비 0.20%포인트 떨어졌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