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이 국내 투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상품명에 담당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명기하고 편입주식에 대한 목표손익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스타 펀드
(Star Fund)"의 판매를 개시했다.

한국투신이 7일 발매에 들어간 스타 펀드 시리즈의 첫호는 전문펀드매니저
이형복씨(32)의 이름을 딴 "Lee Special 60-1호"로 주식및 주가지수선물
편입비율이 60%이하인 상품이다.

한국투신은 스타 펀드의 연간 목표수익률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0%에
6%포인트를 가산해 제시하는 한편 편입주식에서 10% 이상 손실이 발생하거나
20%이상의 수익이 나면 해당 주식을 무조건 처분하는 목표손익관리시스템을
도입,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