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이론은 장기추세를 강세시장과 약세시장으로 구분한다.

각 시장은 다시특성을 달리하는 3개씩의 중기국면으로 나눠진다. 강세
시장의 초기단계인 제1국면에서는 흔히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와 같은
전문투자가 간의 대립적인 모습이 전개된다. 장기간 지속된 약세시장에
지친 일반투자가들은 매수자가 있으면 매물을 처분하는 경향이 짙다. 반면
전반적인 여건은 좋지않으나 조만간 반전할 것으로 보는 전문투자가들은
일반인들의 매물을 흡수한다. 따라서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기
에 매집국면이라고도한다. 매집국면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바닥권을 약간
웃돈다. 주력주가 저항선을 상회하며 실적이 부진한 저가주에서 신고가 종목
이 나온다. 나쁜 뉴스나 악재등에 대해 시장이 저항력을 갖는 것이 보통이며
약재가 소멸될 즈음에 반발매가 흔히 목격된다.

강세시장의 제2국면은 경제와 기업실적이 호전돼 주식시장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특성을 지닌다.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이 대량
으로 이뤄진다.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역시 활발해진다.
주가 상승탄력이 높기에 마크업(Mark-up)국면이라고도 한다. 마크업 국면
에서는 기술적지표를 바탕으로 매매하는 투자자가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주기적으로 상승하며 주력주는 중간반락
후 바닥세를 웃도는 움직임으로 전환된다. 저가주 특히 부실주에 강한 매입
세력이 있어 급등종목이 속출한다. 강세지원재료가 되는 뉴스가 많으며 호재
에 대한 반응이 크게 나타난다. 반면 악재는 개별종목에 영향을 주는 정도
에 그친다.

강세시장의 마지막 국면인 제 3국면은 마크업국면에 의한 폭넓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일반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부쩍 증가한다. 전체 경제및
기업들에 관한 지표가 지나칠 정도로 좋게 나온다. 따라서 거래급증이
수반되는 가운데 주가상승이 이어져 시장이 투기적 분위기에 휩싸이기에
과열국면이라고도 한다,주력주가 종합주가지수에 앞서 천정에 이르며 저가주
는 관리대상종목에 매기가 순환되는 양상이 빚어진다. 강세를 뒷받침하는
뉴스가 많아 주가를 지지하나 상승세가 더 지속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