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OST 인기 /사진=플렉스엠 제공
'사내맞선' OST 인기 /사진=플렉스엠 제공
드라마 '사내맞선' OST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플렉스엠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스페셜 OST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가 멜론 OST 차트 1위에 올랐다. 장르 종합 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랑인가 봐'는 지난 14일 아이튠즈 차트 기준 베트남과 태국에서 5위와 7위에 위치한 것은 물론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19위, 45, 54위에 각각 위치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뱀뱀 '멜팅(Melting)'은 지난 9일 발매 직후 태국, 브라질,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 아이튠즈와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 갓세븐 출신이었던 뱀뱀의 팬덤과 드라마의 인기가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외에도 시크릿넘버의 '사랑인가 봐'는 지난 14일 발매된 지 하루 만에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2위, 빅톤의 '유 아 마인(You Are Mine)'은 52위에 오르며 '사내맞선' OST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내맞선' OST는 극 중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달콤한 로맨스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OST 음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