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사진=인스타그램
간미연 /사진=인스타그램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하체가 약해 민폐"라는 돌직구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쿨하게 대응했다.

간미연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님 운동 좀 하라. 그렇게 하체가 약해서 어떻게 축구를 하나. 너무 민폐 아니냐"는 메시지 내용을 공유했다.

간미연은 "민폐 안되려고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며 "걱정 말라"고 응수했다. 이어 12.7km 이상을 걷고 달렸다는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간미연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신생 팀 'FC 탑걸'에 합류해 축구에 도전한다. 간미연은 이른바 저질 체력으로 우려를 샀으나 남다른 근성으로 경기에 출전해 기습 슈팅을 때리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축구 연습을 하다 발톱이 빠져버렸다며 사진을 게재해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그는 "무기력과의 전쟁"이라며 "탑걸 멤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