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가 코로나 사태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자영업의 위기를 짚어본다.

11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시경제학자,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가 ‘자영업 지옥 대한민국, 생존의 길은’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이번 수업에서 하준경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자영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논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살이 25년 차로 인도어보다 한국어가 훨씬 더 편하다는 ‘대한인도인’ 방송인 럭키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럭키는 첫 녹화답지 않게 능숙한 진행으로 이날 수업에 관련된 퀴즈를 출제했다. 그는 “음료판매배달원, 야구선수, 변호사, 오상진이 맡고 있는 ‘서점 주인’. 내가 소개한 이 직업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오늘의 퀴즈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나 역시 3년 전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답이 난무하는 가운데, 럭키가 공개한 정답은 바로 ‘자영업자’였다.

이어 ‘자영업자’를 둘러싼 하준경 교수의 강연이 시작됐다. 하준경 교수는 ‘셀프 임플로이드(Self-employed)’를 화두에 올렸다. ‘셀프 임플로이드’는 ‘자영업자’를 뜻한 말로 사장인 동시에 노동자인 형태를 의미한다. 임금근로자보다 평균 10시간을 더 일하면서도 소득은 더 적게 벌어가는 자영업자들은 대한민국 취업자의 24.6%를 차지한다. 이 비율은 OECD 국가 중에서는 세계 8위 순위에 해당한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자영업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하준경 교수는 이에 대해 ‘산업 구조의 변화’를 꼽았다. 기술의 발달로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실업자들이 생기고, 새로운 영역에 흡수되지 못한 잉여인력은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어 하준경 교수는 “90년대,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시킨 사건이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대한인도인 럭키도 기억하는 한국 경제의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본격적으로 한국의 일자리 양극화를 불러일으켰던 이 사건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하준경 교수의 ‘자영업 지옥 대한민국, 생존의 길은’ 문답은 3월 11일(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질문 있습니다’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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