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사진=한경DB
이주연 /사진=한경DB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SNS에 의문의 남성 사진을 게재,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빅뱅 지드래곤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이주연은 '퍼온 사진'이라는 말로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주연은 23일 자신의 SNS에 아무런 언급 없이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핑크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의 상반신이 담겨 있다. 다만 얼굴이 나오지 않아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남성의 정체와 사진의 출처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주연과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드래곤이 아니냐는 추측도 등장했다. 사진 속 남성의 목에 있는 점을 토대로 갑론을박이 펼치기도 했다. 그러자 이주연은 뒤늦게 해당 게시물에 '퍼온 사진'이라는 글을 덧붙여 의혹을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했다.
이주연, 지드래곤 /사진=SNS
이주연, 지드래곤 /사진=SNS
앞서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2017년 10월 합성 어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이주연이 SNS에 올리며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이주연 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2018년 1월 한 매체의 보도로 다시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에도 양측은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고, 2019년 이주연이 재차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해 또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에도 이주연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답을 내놨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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