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이 적금으로 '옥카'를 마련했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14년간 탔던 자동차를 바꾸자는 김승환의 제안에 따라 어머니가 중고차 매장에 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예산에 비해 어머니가 원하는 차는 턱없이 비쌌다. 중고차 딜러인 김승환 친구는 지갑을 조금 더 열으라며 다른 차를 소개했다. 대가족에게 좋은 승합차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어머니 마음을 사로 잡았다.

어머니는 사백만원을 할인해준다는 말에 바로 차를 계약했다. 새로 뽑은 차 이름을 짓자는 김승환의 제안에 어머니는 "옥카"라고 결정했다.

아버지가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모은 돈으로 새 차 사니까 뿌듯하고 좋구만. 내가 내 돈으로 차를 사는데 왜 눈치를 봐야 해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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