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노라조, 기후변화 홍보대사(사진=마루기획)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가 환경부의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11일 연예 기획사 마루기획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지훈과 노라조가 최근 환경부의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초상권, 목소리 등 재능 기부를 통해 기후 변화 정책을 홍보하고 기후변화 캠페인 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를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황석태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밝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박지훈과 노라조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남다른 철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해 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박지훈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환경부 이미지와 어울리며 노라조는 실제로도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 중이다.

한편, 박지훈은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해 최근 첫 솔로 앨범 '어 클락(O’CLOCK)'을 발표하고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라조는 조빈과 원흠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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