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 신혜선(사진=방송 캡쳐)

SBS 특별 단막극 ‘사의찬미’ 신혜선의 우아하고 단아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사의찬미’는 천재 극작가 김우진(이종석)과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의 첫 만남부터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려내며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신혜선은 섬세한 연기와 함께 시대와 역할에 꼭 맞는 패션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 중 신혜선은 레이스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세련되고 당찬 신여성 윤심덕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자칫 심플할 수 있는 룩에 여성스러운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한편,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세계를 다룬 SBS 특별 단막극 ‘사의찬미’는 총 3부작으로 오는 12월3일 밤 10시 2부 (3-4회)가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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