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확행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상엽이 돌싱남 3인방과의 동행에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9월 13일 방송된 SBS '무확행-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에서 이상엽이 돌싱남 이상민, 서장훈, 김준호와 만났다.

이날 서장훈은 "우리는 공통점이 있는데 왜 다 갖춘 사람이 왔는지.."라며 이상엽의 합류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이어 이상민은 "우리가 모르는 이별이 있어?"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아까 검색해봤는데 있더라"라며 이상엽의 3년 공개열애를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이 "젊었을 때 이별은 오고가고 하는 거다. 우리처럼 법적인 이별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이상엽은 "난 법적인 이별은 아니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이상엽은 "조합에 대해 내가 생각했을 때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며 "굉장히 우울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 자체가 우울해서 그렇지 이 프로그램 자체는 굉장히 밝고 희망적인 프로그램이다. '우울한 사람들이 행복해서 웃을 수 있다면'이 취지다. 우울해 하지 마. 행복한 프로야"라고 말했다.

서장훈도 "지금까지는 우리의 현실을 얘기한 거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요즘 트렌드가 소확행이다"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함께 포르투갈로 떠났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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