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사진=방송 영상 캡처)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6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키스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손무한이 "럭키 세븐, 나랑 일곱 번만 자요"라며 "우리 지금 키스 먼저 합시다"라고 말하고 안순진에게 입맞춤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안순진은 키스 직후 '대박. 이럴 수가 아무런 느낌이 없어. 하나도 안 설레'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상상해왔던 키스와 달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손무한은 안순진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떨려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순진은 속으로 '추워서 떨린다'라고 했지만 이를 알리 없는 손무한은 자신의 옷을 입혀주고 안순진에게 다시 키스했다.

순무한은 자신의 집으로 안순진을 데려 갔다. 이어 손무한이 자신의 옷을 벗기려 들자 안순진은 갑자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손무한에 당혹스러워 하며 "샤워부터 하겠다. 각질이 있어 가지고"라며 다급히 욕실로 향했다.

안순진은 화장실에서 "아닌 밤에 홍두깨도 아니고 이게 뭐냐. 초식남인 줄 알았더니... 미안하지만 남자가 아니라 난 잠이 필요하다고"라며 중얼거렸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