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사진=방송 영상 캡처)

‘라디오 로맨스’ 7회에서 윤두준이 김소현에 키스했다.

20일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가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방송을 무사히 마친 송그림은 기분이 좋은 나머지 지수호를 껴안으며 “꿈꾸던 흔적 다 남겼다.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도장 꽝 찍은 것”이라며 행복한 마음을 고백했다.

송그림은 지수호가 라디오에서 했던 엔딩인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야. 웃고 있다고 기쁜 것만은 아니듯”을 언급하며 “이 말 어디서 들은 것이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이는 어렸을 적 송그림이 지수호에게 해주었던 말로,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송그림, 너 진짜 나 기억 안 나?”라고 물으며 손바닥으로 송그림의 눈을 가리고 키스했다.

한편 KBS2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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