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골든서클' 태런 에저튼 /사진=변성현 기자
'킹스맨:골든서클' 태런 에저튼 /사진=변성현 기자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한국의 '치맥'에 반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주연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태런 에저튼은 두 번째 한국 방문에 대해 "치킨과 맥주(치맥)을 경험했다. 세계 최고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있지 않나 싶다. 제가 치킨에 대해 좀 아는데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따뜻하게 환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콜린 퍼스는 "최고의 경험을 하고 간다. 한국 음식도 최고였다"라며 "오랜 시간 한국 영화의 팬이고 매료돼 왔다. 1편에서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편지같은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보답을 위해 한국에 오게됐다. 여러분들 만나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킹스맨 : 골든 서클'은 612만 관객을 들였던 전작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으로 죽은 해리(콜린 퍼스)를 뒤이어 킹스맨이 된 에그시(태런 에저튼)이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의 계획을 막는 액션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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