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사는남자 (사진=제이엘미디어그룹)

임세준이 ‘우리집에사는남자’로 처음 OST에 참여했다.

8일 자정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OST Track. 4 타이틀로 공개된 가수 임세준의 ‘그래도 사랑’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종국, 조PD, 제아, 정기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 OST에 바이브 사단 임세준의 발라드가 OST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그래도 사랑’은 바이브 사단 특유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멜로디와 임세준의 명품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극 중에서도 큰 몰입도를 끌어낸다는 평.

지난 7일 방송된 ‘우리집에사는남자’ 5회분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어린 시절 버려진 아이였던 그는 홍나리(수애 분)의 엄마인 신정임(김미숙 분)에게 위로받았고, 그러면서 그는 신정임의 아이가 되고 싶어 홍나리와의 결혼을 꿈꿨다.

계속된 관심은 사랑이 됐고 홍나리가 첫사랑이라고 깨달을 즈음 고난길은 배병우(박상면 분)를 만나 조직원으로 길러졌고 멀리서 홍나리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 장면에서 임세준의 ‘그래도 사랑’이 삽입돼 고난길이 홍나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애절하게 표현됐다.

한편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가요계 데뷔해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이예준 ‘갈아타는 곳’, 백지웅 ‘뻔한 얘기’ 등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 가수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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