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최혁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최혁 기자
‘미녀 공심이’ 로 첫 공중파 주연을 꿰찬 민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미녀공심이'의 백수찬 PD가 민아의 연기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 백 PD는 "민아는 거의 신인이라 젊은 연기자들끼리 리딩을 따로 했다"면서 "30분 일찍 나와서 연습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민아는 배우 전업선언 후 '달콤살벌 패밀리', '최고의 미래', '뱀파이어의 아이돌' 등에 출연했지만 공중파 주연작은 처음.

민아는 "과분할 정도로 좋은 기회라 영광스럽다"라면서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큰 배역이라 부담이 컸지만 제작진, 배우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