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사진=제이원파트너스)

배우 윤해영이 ‘닥터스’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소속사 제이원파트너스 측은 윤해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제)’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해영은 극 중에서 유혜정(박신혜 분)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어머니이자 남양주 아태 병원장의 부인인 윤지영 역을 맡아 세련되고 우아한 아우라의 사모님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윤해영이 맡은 윤지영은 좋은 집안에서 곱게 자란 전형적인 사모님으로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인물로 극 중 딸 역할을 맡은 이성경과의 연기 조합 역시 하나의 관점 포인트로 알려졌다.

특히 윤해영은 지난 2013년 방영된 ‘총리와 나’에서 도도한 장관 아내 대신 허당 사모님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바 있어 이번 ‘닥터스’에서는 23년간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토대로 어떤 매력의 사모님 캐릭터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소년기를 암울하게 보냈던 여자 깡패가 과거를 딛고 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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