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재중과 준수가 미국 쇼케이스의 소감을 밝혔다.

JYJ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헤머스테인에서 'JYJ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미국 투어'의 첫 공연을 마친 후 13일(한국시각) 트위터에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오늘 너무 힘을 쏟아 피곤한 유천이"라며 베개를 안고 침대에 쓰러져 있는 박유천의 사진을 공개한 후 "공연장과 밖까지 와준 6000명의 팬들 너무 고마워. 이래서 스테이지를 포기할 수 없어!"라고 밝혔다.

JYJ는 당초 뉴욕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미주 지역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으로 9일 출국했지만 공연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쇼케이스를 무료 공연으로 변경했다.

워너뮤직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부됐는지 알 수 없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은 성사시켜야 한다는 JYJ 멤버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남은 미국 공연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