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 리더 박지헌이 유부남이란 사실과 네살 된 아이가 있다는 것까지 깜짝 고백해 화제다.

박지헌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중학교 3학년때 펜팔로 만났으며 가수 데뷔를 위해 결혼을 미루고 사실혼 관계로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2005월 10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서울 합정동에 단칸방을 마련해 함께 생활해 왔다. 2006년 6월 축복 속에 아들이 태어났고 박지헌은 '찬란하게 빛나라'는 의미로 빛찬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하지만 당시 가수로 활발히 활동중이었던 박지헌은 소속사에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자신이 ‘아빠’임을 밝힐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한 여자의 남편이며 한 아이의 아빠란 사실을 당당히 밝힐 수 없어 마음이 무거웠던 박지헌의 용기있는 고백에 팬들은 '빛찬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어주라'며 격려했다.

깜짝고백 후 박지헌은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래된 짐을 벗어버린 것처럼 홀가분하다"며 밤새 잠을 못잔 아내는 발표 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는 8월말 둘째가 태어나면 산후조리를 하고 11월 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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