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채영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채영은 5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1화 엔딩에서 짧은 예고편에 공개, 하루종일 네티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극중 최고의 미모와 지성을 갖춘 여인 '민서현'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한채영은 지후(김현중 분)가 자폐증을 극복하도록 도와 준 은인이자 첫사랑이자 엄마 같은 존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의 상속녀로 프랑스에서 법학 공부와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알파걸 서현은 원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의 하나다.

한채영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대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회에서는 예고편 등으로 짧게 모습을 비춘 반면, 2회부터 3회까지 정식 출연하며 큰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며, 김현중과 왈츠 및 포옹신과 키스신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꽃보다 남자' 1회가 방송된 후 OST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며 엔딩 테마곡 '내 머리가 나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머리가 나빠'는 '내 머리가 나빠 너만 생각난다'는 곡으로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갖고 있는 윤지후(김현중 분)의 테마곡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