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원더걸스 소희가 양심고백을 했다.

10일 새벽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원더걸스는 '포인트 댄스'를 강습하며 '초콜릿 핫 썸머 파티'를 즐겼다.

김정은으로 부터 고등학교 입학 축하 메시지를 받은 소희는 "저 교복 조금 줄였어요"라며 폭탄발언을 했다.

소희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짧아 아직 선생님에게 걸리지 않았다"며 "치마를 줄이고 선생님께 걸려 단을 풀고 오는 친구들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고 양심 고백을 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친구들이 "소희야 너 치마 왜 이렇게 짧아"라고 의심할때 "안줄였어"라며 발뺌한 것이 맘에 걸러던 것.

선예는 "선생님이 방송 보시면 어떻게해"라고 걱정하자 소희는 "조금, 되게 조금 줄였다"고 말하며 "고등학교때 이런것도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재치있게 상황을 넘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DJ DOC는 헤어,메이크업, 소품까지 갖춰 '소녀(?)'로 분장을 하고 원더걸스의 텔미를 선보여 방청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