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정체를 감춘 이정은과 정은지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극 중 이정은과 정은지가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백수 이미진의 본캐와 부캐를 맡아 환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해 뜰 때와 달 뜰 때가 각기 다른 이미진 캐릭터의 두 얼굴이 담겨 그 실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두건과 선글라스로 정체를 숨긴 이미진과 부캐 임순의 뒤에 떠오른 해와 달이 이들의 주 활동 시간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해 뜨면 나타나는 부캐 임순은 본캐 이미진이 차곡차곡 쌓은 스펙과 아르바이트 노하우 덕에 시니어 인턴 취업에 성공한다. 하드웨어는 50대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으로 장착한 인턴계의 전설 임순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승승장구 중인 부캐 임순과 달리 꽃다운 20대 이미진은 여전히 공시생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가진 거라고는 가산점을 위해 따 온 온갖 자격증과 오랜 공부에도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뿐이다. 심지어 꽃다운 나이에 해진 밤에만 움직여야 하는 만큼 이미진이 과연 이를 극복하고 취업 뽀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티저 포스터로 시니어 인턴과 공시생 백수로 이중생활을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이미진 캐릭터의 하루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 속 ‘누가 진짜게?’라는
배우 김명수, 이유영이 '유교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드라마. 오는 13일(월)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참신하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Point 1.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심쿵 케미스트리 폭발그동안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김명수(신윤복 역)와 이유영(김홍도 역)이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한 이유영 역시 리얼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과몰입을 부를 조짐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를 통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완성해 나갈 김명수와 이유영의 활약이 기대된다.Point 2. 들어는 봤나? 21세기 대한민국을 물들일 유교 로맨스'함부로 대해줘'는 함부로 대해지는 21세기 무수리 김홍도 앞에 그녀를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 21세기 선비 신윤복이 나타나면서 핑크빛 기류가 드리워질 예정이다. 상대를 아끼고 위하는 만큼 다가가는 여자와 밀어내는 남자의 상황이 웃음과 동시에 묘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들의 빈틈없는 일방통행 밀당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적극적인 고백 공격으로 돌진할 김홍도와 예의 바른 철벽 수비를 펼칠 신윤복이 선보일 새롭고 독특한 유교 로맨스가 궁금해진다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황정민은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겐 무대가 힐링"이라며 "이런 감정들 때문에 다시 연극을 하게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국왕 맥베스의 일생을 다룬다. 황정민은 타이틀롤 맥베스 역을 맡았다.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황정민은 "'맥베스'는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예언에 의해 '왕이 된다'는 현혹에 휩싸여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라며 "쉽게 말하자면 구청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되려는 인물이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파고, 한 인간의 삶에 대해 말한다"며 "몇백년 전에 나온 이야기인데도 지금 봐도 재밌고,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현대적으로도 얘기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 그래서 우리 같은 예술 하는 사람들이 계속하게 되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황정민의 연극은 2022년 '리차드3세' 이후 2년 만이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황정민이 다시 무대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황정민은 연극 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해왔다"며 "그만큼 함축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셰익스피어라는 분이 활동할 때 극의 상연 시간이 3시간, 4시간인데 '맥베스'는 2시간"이라며 "그만큼 '글발'이 좋은 거고, 함축돼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