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휘브(WHIB)가 올여름 인디 블루 빛깔의 청량 에너지를 전파한다.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이터널 유스 :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약 6개월 만의 컴백. 앞서 건강상 이유로 컴백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정은 "다리를 다쳐서 아쉽게 1집 활동을 같이하지 못해서 이번 활동이 더 귀하고 소중하게 다가왔다. 데뷔라고 생각하고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재활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지금은 충분히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고 전했다.'이터널 유스 : 킥 잇'은 첫 번째 싱글앨범에 이어 새로운 휘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리즈로, 이번 앨범은 '청춘은 끝없이 이어지는 여정'이라는 '영원한 청춘'을 모티브로 삼았다. 타이틀곡 '킥 잇'을 비롯해 부드러운 보컬과 싱잉 랩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곡 '인 더 무드(IN THE MOOD)'와 '킥 잇' 영어 버전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킥 잇'은 댄서블한 비트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로 한 번 들으면 금세 따라 부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중독성 강한 노래다. 누구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초여름의 산뜻한 감성을 극대화한다.이정은 "멤버들 영상을 많이 모니터링했다"면서 "우리 팀의 합이
대만 드라마 '상견니'로 눈도장을 받은 배우 허광한이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14일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무대인사 예매를 오픈한지 1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및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로 불리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허광한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 한다.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그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서 보여줄 로맨스 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 홍보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그리고 일본 차세대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까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작품 오는 22일 국내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가수 소유가 소셜미디어 메시지로 성희롱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소유는 "남자 연예인도 많이 받으실 것"이라며 "자기 중요 부위를 보내는 분들이 진짜 많다"고 털어놨다."그런 사진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는 거야?"라고 신동엽이 질문하자 소유는 "손으로 잡고 있는 걸 보낸다든지 아니면 거기만 찍어서 보낸다. 되게 많이 온다"고 말했다.법적인 문제는 없느냐고 묻자 소유는 "악플러 고소할 때 해 봤는데 인스타그램은 잡기가 힘들더라"라며 "외국 계정이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데 진짜 많이 보낸다. '난 널 만족시킬 수 있어' 이런 식"이라고 설명했다.신동엽은 "그럼 '미안. 이거론 만족시킬 수 없어'라고 메시지 보내면 안 되냐"고 묻자 소유는 "예전에 바바리맨 만났을 때 그랬다"고 말했다.소유는 학창 시절 등교 중 겪었던 일을 전했다. 그는 "아저씨가 노상 방뇨하는 줄 알고 무시하고 걸어가는 데 '짠' 하더라. 애들은 놀랐는데 저는 '에이 저게 뭐야. 작네'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갑자기 춤을 추더라"라고 했다.소유는 지하철에서 성추행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퇴근 시간 다 앞, 뒤, 옆이 막히지 않냐. 벽을 짚고 버티고 있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이렇게 (손으로) 만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가 몸을 만지거나 붙으려 하면 팔꿈치로 밀어내면 된다. 그럼 누군가 봐주시고 편을 들어주신다"고 성추행 대처법도 전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