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협회(회장 김금지)는 24일 '2002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로 정재진(49.극단 대학로극장 대표)씨를 선정했다. 정씨는 1973년 연극을 시작해 지금껏 30년간 무대를 지키며 「불 좀 꺼주세요」「관객모독」「돼지와 오토바이」「진땀 흘리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연극배우협회 이사, 전국소공연장연합회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중이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