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 대표단이 영화진흥위원회 초청으로 22일 한국을 방문한다. 장피민(張丕民) 수석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은 유길촌 영화진흥위원장과 윤형규 문화관광부 차관을 만나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제1회 중국영화제개최 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영상산업 교류 및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서울종합촬영소, KBS등을 방문하고 26일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단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감독 펑샤오강(馮小剛)과 황젠신(黃建新), 유명 여배우 쓰판(徐帆)도 포함돼 있다.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은 영화와 방송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며 장피민 수석부국장은 우리나라의 차관급에 해당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