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액션 영화주인공 가운데 테러진압을 가장잘할 것 같은 캐릭터는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방송 영화채널 OCN액션이 지난 7일 개국 100일을 기념해 '테러진압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액션 영화주인공'을 묻는 거리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2천79표 가운데 507표(24%)를 얻은 터미네이터가 1위에 올랐다. 슈퍼맨은 301표(14%)를 얻어 2위에 랭크됐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툼레이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는 231표(121%)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007(9%), 원더우먼(9%), 배트맨(5%), 인디아나 존스(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