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테크놀러지, 알렌社와 파트너십…"초소형 위성 사업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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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스페이스와 초소형 위성 사업 관련 국내 서비스 시작
카멜테크놀러지 관계자 "한국 우주 산업 성장 첨병 되겠다"
카멜테크놀러지 관계자 "한국 우주 산업 성장 첨병 되겠다"
![카멜테크놀러지 기업 로고. /사진=카멜테크놀러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517564.1.jpg)
초소형 위성은 위성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여 경제성이 우수하다. 개발기간이 짧고 하나의 발사체에 여러 대의 위성을 동시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다. 약 500㎞ 내외의 저궤도에서 군집 운용되는 까닭에 고장과 장애 발생 시의 피해가 적고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알렌 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분야에 특화된 우주 전문기업이다. 초소형 위성의 설계, 제작 및 운영 등 위성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 솔루션을 턴키방식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21년부터 5번의 인공위성 임무를 수행해 총 18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카멜테크놀러지는 국방산업과 IT 산업에 특화된 기업이다. 국방 부문의 차세대 무기 개발이나 국산 전투기 개발사업, 함정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최첨단 부품이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용 급 또는 항공우주 급 RF 장비 및 첨단전자장비 부문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마케팅을 시작했고, 항공우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급 전자부품의 인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카멜테크놀러지는 해외 선진 업체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알렌 스페이스와 국내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카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시대를 앞서는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이 성장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