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설립 20주년…"업의 전환 통해 새로운 20년 준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6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2 이노비즈데이' 행사를 열어 설립 20주년을 축하하고 기술혁신 확산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 기업인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말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이노비즈 20년, 혁신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본 행사인 '이노비즈인의 밤'에서 "협회는 제조업에서 제조서비스업이라는 '업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20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사용자 맞춤 생산 시스템은 더는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며 고객을 위한 최적화만 있을 뿐 완성의 개념이 없다"며 "회원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가치혁신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를 위해 회원사 검색 플랫폼 '아이단비'를 비롯해 상생 협업 컨설팅그룹 '함성지원단'을 구축하고 7천300개 회원사와 함께 사용자 중심 가치 사슬 클러스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유공자 포상은 기술혁신, 일자리창출, 기술협력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와 배민성 지니테크 대표 등 32명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 등 3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4명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연합뉴스